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지역 소상공인 매출 2배↑

지난해 소상공인 수수료 40억원 지원

인터넷입력 :2019/01/23 10:50

네이버가 공공기관을 통해 자사 오픈마켓 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작년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공공기관을 통해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거래액은 2016년 535억원, 2017년 1천185억원, 2018년 2천470억원 등 매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1개 업체당 연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서울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고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규모와 비용 등의 문제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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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공공기관들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사업을 위한 교육, 배너 노출, 네이버 쇼핑 수수료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 배너 노출 및 쇼핑 수수료 지원 금액은 약 40억원에 달한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의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수수료 혜택 같은 지원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면서 “이런 지역 중소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