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혁신형 중기 방송광고 제작에 22억원 지원

2019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방송/통신입력 :2019/01/22 09:29    수정: 2019/01/22 09:31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지만 마케팅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 지원에 22억여원이 투입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중소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방송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2019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녀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TV광고 42개, 라디오광고 30개 등 72개 중소기업에 총 22억500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 기술혁신형, 경영혁신형, 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IP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등이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광고교육과 원스톱 컨설팅에 총 5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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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중소기업은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방송사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미디어렙이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기간 중 5회에 걸쳐 개최되는 사전설명회에 참석해 방송광고 기본절차, 평균 소요시간, 비용, 신청서 제출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