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카드스, 공유오피스 솔루션 사업 협력키로

공동 솔루션 개발과 추가 시장 개척 협력

디지털경제입력 :2019/01/21 10:56

2D·3D프린팅 전문기업 신도리코는 21일 공유오피스 솔루션 기업 카드스와 공유오피스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벤처 창업시대에 맞춰 성장 중인 공유오피스에서는 관련 업종 기업들이 시설을 공유하며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키우고 있다. 신도리코는 공유오피스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고품질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카드스와 협력한다.

공유오피스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 ‘앤카즈’ 개발사인 카드스는 공유오피스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전문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단일 플랫폼으로 공유오피스의 모든 운영 업무의 효율적 관리를 전략적 목표로 한다.

신도리코는 21일 공유오피스 솔루션 기업 카드스와 공유오피스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신도리코)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시설예약시스템 ▲보너스크레딧시스템 ▲커뮤니티피드 ▲CRM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연동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공유오피스의 복합기 서버 연동 프로그램 기반 솔루션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카드스에서는 서버 연동을 통한 ‘andcards Suite’ 앱으로 사용자는 프린터기 사용량을, 매니저는 사용자들의 프린터 사용 및 결제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앞으로 추가적인 시장 개척 및 사업 확대,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협력한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공유오피스 환경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카드스와 60년간 복합기와 문서통합관리 솔루션 사업을 진행해온 신도리코 노하우가 더해지면 더 스마트한 기능의 공유오피스 전용 솔루션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공유오피스를 주로 활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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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드제비안 카드스 대표는 “앤카즈는 공유오피스 관리에 필요한 일련의 작업을 간단한 패키지로 통합해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신도리코와의 제휴를 통해 인쇄관리를 간소화해 완전히 자동화된 공유오피스 관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도리코는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된 문서 관리 솔루션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3D프린터 전문 관리 솔루션 ‘WISDOM 3D’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