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KT 화재 청문회 연다

출석 증인 고른 뒤 차기 전체회의서 개최 의결 예정

방송/통신입력 :2019/01/16 13:17    수정: 2019/01/16 16:56

국회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를 두고 청문회를 열기로 여야 간 합의를 마쳤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KT 화재 현안 관련 질의를 진행한 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간사 간 청문회를 열기로 입을 모았다.

과방위 소속 3당 간사들은 청문회 개최를 의결키로 했다. 하지만 출석 증인을 위임한 채 의결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차기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개최 안건을 의결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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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한 이유는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한 현안 질의 이후 과방위 소속 의원들이 KT 측의 답변이 무책임하다는데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T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논란은 국회에서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