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포, '10배 광학 줌' 스마트폰 내놓나

오는 16일 제품행사…프로토타입 내놓을 수도

홈&모바일입력 :2019/01/15 15:54    수정: 2019/01/15 15:57

세계 최초로 10배 줌 광학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나오는 걸까?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이르면 이번 주 사상 최초로 10배 광학 줌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포는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탑재되는 10배 광학 줌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포는 오는 16일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탑재되는 10배 광학 줌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얼마 전 IT 제품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도 오포가 'CES 2019' 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10배 광학 줌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더버지는 오포가 이 행사에서 실제 제품이 아닌 10배 광학 줌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시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유는 2017년 오포가 공개한 바 있는 5배 광학 줌 기술도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오포는 MWC 2017에서 5배 광학 줌 기능을 갖춘 듀얼 카메라 모듈을 선보인바 있다.(사진=오포)

오포는 2017년 MWC 2017 행사에서 5배 광학 줌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용 듀얼 카메라 모듈을 공개한 바 있다. 오포는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망원렌즈를 채택하기 위해 오포는 잠망경처럼 빛을 90도 방향으로 반사해 촬영하는 방식을 채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