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비에 상장

상장 코인에 투자 유치하는 투자모델 ILO 적용

디지털경제입력 :2019/01/15 10:16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은 15일 자체 발행하는 암호화폐 알파콘(ALP)을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비’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알파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코인 홀더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상장 코인에 투자하는 사업모델 ‘ILO(inside Listing Offering)’를 통한 투자 유치 및 비즈니스 확대 발판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체인비는 토큰 홀더와 거래소 유저에게 거래 기여도에 따라 거래소 수익을 보상으로 공유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회원 수 5만명으로 한국, 영어를 비롯해 총 5개 언어로 서비스 하고 있다. 오프라인 커뮤니티,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ILO 기반 거래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은 15일 자체 발행하는 암호화폐 알파콘(ALP)을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비’에 상장한다고 밝혔다.(사진=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

알파콘 상장을 계기로 체인비는 알파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M&A센터와 ILO를 론칭한다. ILO는 상장 후 거래가 이뤄지는 코인 대상으로 기존 자본시장 상장사 투자 방법을 응용해 코인 시장에 적용한 모델이다. 투명하고 철저한 심의를 거쳐 유망한 코인을 대상으로 한 모델로 투자자는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며 프로젝트에는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함시원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 대표는 “이번 체인비 상장은 비트소닉, 넥시빗에 이어 3번째다. 동남아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동남아 회원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체인비에 상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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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알파콘은 올 상반기 애플리케이션(앱) 론칭을 준비 중이다. 앱을 통해 유전자 정보, 라이프로그 데이터 등 헬스케어 데이터를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생활에서도 알파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에 속도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파콘은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해 120세 알파 에이지 시대를 선도하는 것을 비즈니스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콘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를 2개 거래소에 상장시켰으며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비 결제 서비스도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