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스피커 '홈팟' 18일 중국·홍콩 출시

중국어와 광둥어 지원

홈&모바일입력 :2019/01/14 08:27

애플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이 18일 중국과 홍콩에서 출시된다.

13일(현지시간) 애플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중국과 홍콩 시장에 홈팟을 선보이게 됐다고 발표했다. 홈팟 중국 판매가는 2천799위안(약 45만원)이며, 중국어와 광둥어를 지원한다.

애플 홈팟

애플 마케팅 부사장 필립 쉴러는 "홈팟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무선 스피커"라며 "시리를 통해 어디서든 고품격 음질로 음악 청취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을 발견하며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팟은 에어플레이2를 지원해 iOS 기기에서 앱 서비스와 오디오 콘텐츠를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중국 음악 앱도 스트리밍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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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측은 홈팟이 6개의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어 큰 소리로 음악이 재생되고 있어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홈팟은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멕시코, 스페인에서 출시됐다. 한국어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