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NH농협생명과 ‘M-Care 뚝딱청구’ 선봬

손보업계 이어 생보업계 최초 서비스 도입 사례

디지털경제입력 :2019/01/09 09:23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레몬헬스케어는 9일 NH농협생명과 생보업계 최초로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KB손보가 M-Care 뚝딱청구를 제공하던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을 포함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100여개 병원으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다.

M-CARE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자데이터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해 실손보험금을 쉽게 청구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 서비스다.

레몬헬스케어는 9일 NH농협생명과 생보업계 최초로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를 출시했다.(사진=레몬헬스케어)

지난해 5월 외래 환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인 후 편의성을 입증받아 지난달부터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 중이다.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에 속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 내역 확인과 일괄 청구가 가능해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개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다. 많은 진료 데이터를 수기로 처리하는 보험사도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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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엠케어를 통해 구축한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험사와 적극 제휴를 확대하고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해 M-Care 뚝딱청구를 안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병원 내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엠케어를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30여개 병원에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향후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으로 동네 병의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