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신임 대표에 김명진 클라우드연구센터장

올해 클라우드 사업 역점...제품 라인업 강화·업무 프로세스 개선 추진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신임 대표이사에 김명진 클라우드연구센터장(상무)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명진 신임 대표는 “급속히 변화하는 클라우드시장에서 국산 클라우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할 것"이라며 "우수 인재 영입과 조직 역량 강화로 기술력 있는 회사를 넘어 클라우드처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업 문화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에는 분야별 레퍼런스 발굴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클라우드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클라우드 수익성을 높여 고효율 사업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본 기능에 충실한 클라우드 제품 라인업 강화와 신속 경영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단순화를 추진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신임 대표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이번 대표 선임은 내부 승진 인사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춰 조직의 인정을 받아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한 것"이라며 "국산 클라우드의 핵심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의 클라우드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부터 이노그리드를 이끌어온 조호견 전 대표이사는 계열사 크라운게임즈 대표이사에서 게임 사업에 전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