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 시행

2월 8일까지 추천받아

금융입력 :2019/01/07 09:39

신한금융지주가 주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는 '주주추천공모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을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실시한다"며 "지난해 12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주주추천공모제 시행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사진=신한금융지주)

주주추천공모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및 6개월 이상 소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 1인당 1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지주가 정한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부합하고, 금융·경영·경제·법률·회계·정보 기술·글로벌·소비 자보호 분야에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해야 한다. 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 한해 추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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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는 향후 임기를 마치거나 중도 퇴임하는 사외이사의 후임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 주주추천공모제로 추천된 인사를 심사해 활용할 계획이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신한지주 이사회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