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아시아, 본엔젤스·TBT서 투자유치

“가장 편리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선보일 것”

중기/벤처입력 :2019/01/03 10:59

민간 공유 자전거서비스 에스바이크의 운영사인 매스아시아(대표 한완기, 정수영)가 국내외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 서비스를 확장한다.

2017년 11월 출시된 에스바이크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락 기술을 활용한 비거치형 공유자전거 서비스다.

매스아시아는 국내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네이버에서 출자된 'TBT 글로벌성장제1호투자조합펀드' TBT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바이크 서비스는 2017년 11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스테이션이 없는 비거치형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출시했다. 에스바이크는 앱의 GPS로 자전거를 간편히 찾아 대여할 수 있고, 공공자전거와 달리 스테이션에 반납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 스마트락을 채우면 반납이 된다.

한완기,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최근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시장 중, 대한민국 중심에는 에스바이크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매스아시아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가장 편리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대한민국시장에 선보일것"이라고 포부를밝혔다.

본엔젤스 전태연 파트너는 "본엔젤스는 매스아시아의 글로벌 비전과 실행력을 보며 투자했다"면서 "에스바이크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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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람 TBT 대표는 "눈높이가 높은 대한민국 모빌리티 시장에 매스아시아가 에스바이크 서비스에 반영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매스아시아에 대한 투자금액은 비공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