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디지털트윈으로 고성장 진입 목표"

컴퓨팅입력 :2019/01/03 10:28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새해 시무식에서 '파수의 디지털트윈(Digital Twin of Fasoo)' 구축을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할 방안으로 삼았다고 3일 밝혔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서바이벌 (Survival) 단계에서 스라이벌 (Thrival)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재정비, 그리고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의 소용돌이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파수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사진=파수닷컴]

이어 "파수는 이미 개인들의 디지털트윈을 위한 디지털페이지(DigitalPage)와 문서의 디지털트윈을 위한 랩소디(Wrapsody) 같은 부분적인 디지털 트윈 구축 툴을 갖고 있다"며 "이제 전사적인 디지털트윈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조직의 디지털트윈 구축은 첫 번째로 프로세스, 업무, 자산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두 번째로 워크플로·자원 계획·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어야 하며, 세 번째로 리얼타임인텔리전스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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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사업본부의 플레이북과 고객관리, 개발본부의 프로젝트 및 워크로드 관리 등에 이미 디지털트윈을 적용했다"며 "올해 자동화, 시각화, 데이터 익스포트, 분석을 더욱 강화해 디지털 트윈을 고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수닷컴은 2000년 설립된 디지털권한관리(DRM) 기술 기반 문서보안 솔루션업체다. 데이터보안, 애플리케이션보안, 정보보호컨설팅, 디지털문서플랫폼, 개인정보비식별화, B2C생산성서비스 분야로 영역을 늘려 왔다. 지난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은 293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