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건재 포스코ICT 사장 2일 취임

컴퓨팅입력 :2019/01/03 08:45    수정: 2019/01/05 09:09

포스코ICT의 새로운 사장으로 손건재 전 포스메이트 사장이 취임, 2일 판교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손 사장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기술경영 석사를 받았다.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 및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장을 거쳐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포스코플랜텍 부사장, 포스메이트 사장을 거쳤다.

취임사에서 손 사장은 “포스코ICT만의 차별화한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감동하며,

직원이 행복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겠다"고 밝혔다.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

손 사장은 본격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T와 EIC 엔지니어링을 융합, 100년 기업을 준비중인 포스코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과를 검증한 경쟁력 있는 사업을 기반으로 대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철강산업을 대상으로 구축한 스마트팩토리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보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손사장이 취임 후 국내외 사업장을 방문해 직원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직원과 대화하는 스킨십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손 사장 외에 임원 인사도 단행해 경영지원실장(전무)에 김희대, 신사업개발실장(전무)에 오숭철, 스마트 EIC사업실장(상무)에 윤영희, 스마트 EIC사업실 광양사업담당(상무)에 전재용을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