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윈도7 점유율 역전

39.22%

컴퓨팅입력 :2019/01/03 08:14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의 시장점유율이 드디어 윈도7을 넘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지난달 넷마켓셰어 데스크톱 OS 시장점유율에서 MS 윈도10이 39.22%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윈도7은 36.9%를 기록해 이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1위를 내줬다. 윈도7은 내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기술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또다른 OS 시장점유율 집계보고서인 스탯카운터에선 윈도10이 윈도7 점유율을 작년 1월 넘어섰다. 두 보고서는 다른 방식으로 점유율을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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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윈도10을 출시하면서 2018년까지 10억대 기기에 설치하겠다고 목표를 삼았다. 그러나 윈도폰 전략이 실패하며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작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의 설치기기 대수를 7억대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윈도10의 점유율이 높아졌지만, 최신 버전을 모든 사용자가 설치하진 않았다. 앱듀플렉스에 따르면, 윈도10 기기 사용자 중 6.6%만 윈도10 2018 10월 업데이트(1809 버전)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