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플랫폼 스팀, 비스타 지원 중단

윈도 XP도...1월 1일부터 구형 OS 지원 안해

새해부터 온라인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윈도XP, 윈도비스타 등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구형 운영체제(OS) 지원을 중단한다.

밸브는 스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1월 1일부터 윈도 XP 및 윈도 비스타에 대한 지원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해당 OS에서 스팀 클라이언트를 실행시킬 수 없다. 스팀을 실행해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선 윈도7 이상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밸브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이번 구 OS 지원 중단은 MS에서 이제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아 최적의 보안 환경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팀의 구형 OS 지원 종료로 인한 이용자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스팀 이용자 중 0.11%만이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주에 포함되지 비스타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