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아이돌라이브, 2D·3D VR 영상 업데이트

출시 2개월 다운로드 50만건 돌파… VR로 100만건 달성 목표

방송/통신입력 :2018/12/30 12:12

U+아이돌라이브가 출시 2개월만에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 영상 업데이트로 내년 상반기 내 다운로드 100만건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아이돌 무대 감상 플랫폼 U+아이돌라이브에 2D·3D VR 영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U+아이돌라이브 VR 영상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공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원하는 각도로 아이돌 무대를 180도 돌려보며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제공되는 VR 콘텐츠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VR 영상', VR 기기를 이용한 '3D VR 영상'이다.

LG유플러스는 SBS MTV '더쇼' 생방송 출연 대상 아이돌 공연 시 VR 영상을 동시 촬영해 2D VR 영상을 제공한다. 공연 본방송과 백스테이지 비하인드 영상은 별도 3D VR 영상으로도 추가 촬영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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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실제 아이돌 공연에 VR 기술을 접목, 앞으로도 일상을 바꾸는 5G 콘텐츠를 추가 발굴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과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VR 영상으로 팬심 잡기에 나선다"며 "내년에는 초고화질, 증강현실(AR) 등 5G에서 가능한 기술을 대거 접목해 진화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