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인 가수 발굴 공연 '스테이지앤' 개최

27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클럽 ‘모데시’에서

방송/통신입력 :2018/12/27 09:19

지난 11일 음원 앱 ‘플로’를 출시한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신인 가수 육성을 위한 공연 ‘스테이지앤'을 27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클럽 ‘모데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앤 공연은 SK텔레콤 음악 창작자 지원 사업의 첫 단계다. 잠재력 있는 신인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연말 인기 곡 중심의 시상식 공연과 달리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신인을 미리 발굴해 대중과 이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스테이지앤을 지속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인 가수들을 지속 발굴하고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스테이지앤 공연 참여 가수는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창작 활동을 하는 데뷔 2년 이내의 신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플로 등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SNS 대중 반응 분석 ▲인기 가수의 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잠재력 검증을 거쳐 선정한다.

지난 11일 음원 앱 ‘플로’를 출시한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신인 가수 육성을 위한 공연 ‘스테이지앤'을 27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클럽 ‘모데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개최될 첫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추천한 최정윤, 소수빈, 웨터, 죠지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11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30초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된다.

먼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딩고’와 진행하는 콜라보 프로젝트 ‘스테이지앤 X 딩고’를 통해 이상순의 추천 가수 소개, 현장 스케치·공연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지난 24일 ‘딩고’를 통해 공개된 이상순의 추천 메시지 영상은 조회 수 30만회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해당 가수들의 공연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도록 플로에서 선곡 목록도 공개했다. SK텔레콤과 플로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로를 기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가수와 음악을 발굴,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이 커지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