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신규맵 '비켄디' 출시 후 상승세

아름다운 매경과 맵 밸런스 호평, PC방 점유율, 스팀 동시접속자 수 증가

게임입력 :2018/12/26 11:10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신규맵 ‘비켄디’ 출시와 함께 다시 인기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비켄디는 설원을 배경으로 한 맵으로 공개 전부터 아름다운 설경과 안정적인 게임 밸런스로 이용자에게 호평 받았다.

관련 업계에선 신규 맵 출시와 함께 상승세를 탄 배틀그라운드가 다시 리그오브레전드와 1위 경쟁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9일 출시 후 크리스마스 기간 타 게임의 대규모 이벤트로 인해 잠시 주춤했지만 20%대 점유율을 이어갔다. 스팀 역시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다시 100만 명을 넘어섰다.

배틀그라운드 신규맵 '비켄디'.

비켄디는 배틀그라운드에 추가된 네 번째 맵으로 지역 대부분이 눈으로 덮인 설원 지역이다.

이 맵은 눈으로 뒤덮인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맵과 다른 플레이와 경험이 가능하다. 눈 위에 남은 발자국 혹은 바퀴 자국을 추적할 수 있으며 얼어붙은 강을 조용히 이동할 수도 있다.

또한 맑음과 눈 날씨 효과가 적용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맑았던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등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비켄디는 기존에 공개된 맵과 비교해 중간 크기인 6x6km 규모의 전장으로 가장 게임 진행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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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신규맵 '비켄디'.

특히 초반부터 여러 이용자와 싸우기 위해 대도시로 가는 이용자와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가는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건물을 대도시와 인적이 드문 지역에 적절하게 배치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 이용자는 “기존 맵에 비해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도 지루하지도 않게 밸런스가 잘 맞춰졌다”며 “안정적으로 숨어서 플레이하는 존버와 공격적인 플레인 여포가 모두 가능해 만족스럽다”고 공식 카페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