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M-Care 뚝딱청구’, 입원환자로 서비스 확대

향후 약 처방 보험금까지 적용

디지털경제입력 :2018/12/26 08:49

레몬헬스케어는 26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를 세브란스병원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M-CARE 뚝딱청구는 애플리케이션(앱) 상에서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보험사에 즉각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5월부터 외래 환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전자화된 진료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로 청구 절차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입원 환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외래 환자에 비해 장기간 입원과 치료로 실손보험금 청구 금액이 큰 만큼 방대한 진료 기록 사본을 취합해 제출해야 하는 입원 환자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입원 환자의 많은 진료 데이터를 수기로 정확하게 심사하고 입력해야 하는 보험사의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를 세브란스병원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사진=레몬헬스케어)

현재 KB손해보험, NH농협생명과 함께 서비스 중인 M-CARE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 속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 내역 확인과 일괄 청구가 가능하다.

수십 개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구율이 낮은 5만원 이하 소액 청구건도 전체 청구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높은 청구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M-CARE 뚝딱청구를 이용 가능한 병원 및 보험사를 지속 늘리고 미청구율이 약 20%에 달하는 약처방 보험금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병원과 환자는 물론 보험사와 약국까지 윈윈할 수 있는 M-Care 뚝딱청구 상용화로 실손보험금 간편청구 문화를 조성하고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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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병원 내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엠케어’를 주요 상급종합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30여개 병원에 구축 및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대형병원은 물론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으로 동네 병의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전국 병원을 포함하는 폭넓은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