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인증-유비온, 생체인증 교육솔루션 사업 협력

"학습자 생체인증으로 맞춤형 교육서비스"

컴퓨팅입력 :2018/12/24 13:08

유비온(대표 임재환)과 한국스마트인증(대표 문기봉)은 지난 21일 바이오인증 기반 교육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비온은 2000년 설립된 학습관리시스템(LMS) 회사로 '코스모스LMS'라는 솔루션 및 온오프라인 자기계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에듀테크센터를 출범시켜 타 기업과 교육솔루션 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왼쪽)와 문기봉 한국스마트인증 대표

한국스마트인증은 생체인증기술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다중요소인증 솔루션 '크레딧패스(CreditPass)'를 공공, 금융, 핀테크 시장에 공급해 왔다. 서울대학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동형암호 기반으로 홍채인식 사용자인증을 구현한 동형홍채인증 기술을 지난 5월 내놓기도 했다.

양사는 유비온의 코스모스LMS에 한국스마트인증의 생체인증기술을 탑재해 학습자 인증을 적용한 교육솔루션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코스모스LMS는 국내외 대학과 기관 50여곳이 도입했고 일본, 콜롬비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지역에도 공급사례를 갖고 있다.

한국스마트인증 측은 양사 협력으로 학습자에게 편리성과 개인정보보호라는 가치를, 교육제공자에게 신뢰성과 보안이라는 가치를 제공하는 학습자 생체인증 기반 교육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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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 코스모스LMS는 학습분석 기반 학습성취 예측 알고리즘 등 교육성과 검증기법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한국스마트인증의 생체인증을 접목해 실제 학습자에게 개별 학습역량과 목표 비교, 진단, 관리를 포함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유비온 유인식 에듀테크센터장은 "바이오인증과 교육 플랫폼의 결합은 교육에서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인증하는 최초사례가 될 것"이라며 "교육에 IT기술을 더한 방식을 넘어 교육의 의미를 부여하는 쪽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