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스엠씨 "내년 광고·미디어·유통에 집중"

주요 사업 계획 키워드 발표

인터넷입력 :2018/12/21 09:10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디브릿지에서 연말 행사를 개최하며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 키워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더에스엠씨그룹의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 키워드는 ‘광고’, ‘미디어’, ‘유통’ 세가지다.

먼저 회사 측은 광고 영역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킨 모바일 동영상 제작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노출형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36.7% 성장했으며 모바일 광고 시장 내 점유율 52.7%를 기록하며 사상 첫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더에스엠씨는 일찍이 10개 자회사를 연합한 ‘스튜디오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기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 대행 사업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전략 부서를 신설해 2019년을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IP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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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통 영역에서는 미디어 커머스를 기반으로 자체 미디어 플랫폼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매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더에스엠씨가 운영하는 미디어 커머스 브랜드 ‘인스타마트’를 앞세워 일반 벤더 역할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마케팅을 실행하는 마케팅 벤더역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방침이다.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는 “지난해 발표했던 사업 목표는 임직원들의 큰 노고로 달성시킬 수 있었고 내년도 주요 사업 역시 최선을 다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며 “임직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모두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업무에서 벗어나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