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행안부와 재난망 A·B구역 본계약 체결

C구역 본계약 21일 체결 가능성 높아

방송/통신입력 :2018/12/21 06:29

KT가 재난안전통신망 A, B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조달청은 20일 나라장터에 재난망 A, B 사업구역에 대한 본계약을 KT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0월 재난망 본사업의 A, B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C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SK텔레콤이다.

우면동에 위치한 KT 공공안전통신망 기술검증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재난망 통신을 테스트하고 있다.

A사업구역은 서울, 대구, 대전, 세종, 경북, 충남, 제주다. 발주 규모는 4천25억9천만원이다.

B사업구역은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으로 발주 규모는 3천120억5천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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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KT는 재난망 A, B 사업구역을 모두 수주하게 됐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A, B 사업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그대로 본사업이 체결됐다"며 "C사업 본계약은 내일(21일)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