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마이크로 RBR20…새틀라이트는 빼고 속도는 그대로

홈&모바일입력 :2018/12/20 17:51

넷기어가 이달 출시한 '오르비 마이크로 RBR20'은 새틀라이트를 빼 거품을 줄이고 속도와 무선 커버리지는 그대로 지원하는 메시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다.

이 제품은 최대 125제곱미터(m²)의 커버리지와 2.2Gbps의 와이파이 속도를 지원한다.

RBR20은 집안의 와이파이 데드존을 없애면서 끊김없는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한 공유기다. 3개의 WiFi 밴드를 지원하는 트라이밴드(Tri-Band) 기술이 적용돼 보다 많은 장치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제품에 내장된 기가비트(Gb) 이더넷 포트는 총 2개로, 스마트 TV나 DVR, 게임 콘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과 같은 다양한 유선 장치들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RBR20 오르비 마이크로 라우터는 메쉬 와이파이 기능이 내장돼 있어 RBS20 새틀라이트와 연결되면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 있다. 단독 사용 시엔 Tri-Band 공유기로, RBS20 새틀라이트와 연결되면 메쉬 와이파이 시스템으로 사용 가능한 것.

(사진=넷기어)
(사진=넷기어)

이 제품에 적용된 빔포밍과 MU-MIMO 기술은 와이파이 신호를 집중시키거나 동시 데이터 스트리밍을 지원해 무선 성능을 높이고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들의 인터넷 접근을 제어하는 '디즈니 서클'도 이용 가능하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오르비에 연결된 모든 인터넷 장치들의 인터넷 액세스 사용을 제어할 수 있다. 프로파일별로 인터넷 사이트 필터링 설정을 하거나 터치 한번으로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관련기사

(사진=넷기어)

게스트 네트워크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게스트를 위한 별도의 와이파이를 생성해 인터넷 서비스만 허용하고, 내부 네트워크와는 분리해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설치와 관리 방법도 간단하다. 오르비 전용 앱을 통해 기기를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장치 설정도 간편하게 변경하고 원격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