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엣지컴퓨팅용 컨버지드 시스템 공개

컴퓨팅입력 :2018/12/19 13:57

한국HPE(대표 함기호)는 19일 서울 여의도 HPE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2018 마드리드’ 주요 내용과 새로운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시스템,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컴포저블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발표했다.

기술 발전과 더불어 모바일, IoT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 기업 전체에 걸쳐 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히 창출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의 시작은 데이터에서 찾을 수 있는데, 가트너는 2022년 75% 이상의 기업 데이터가 엣지에서 생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HPE는 모든 데이터와 엣지, 그리고 클라우드까지 연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어디서든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 HPE의 인텔리전트 엣지중심(Edge-Centric), 클라우드 구현(Cloud-Enabled), 데이터기반(Data-Driven) 등 다양한 솔루션 및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혁신과 성장을 구현할 수 있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

HPE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돕기 위해 엣지투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구축, 효율적인 멀티클라우드 관리, 사용량 기반의 유연한 IT 소비모델 제공, 컴포저블 클라우드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새로 출시된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시스템은 배치 속도의 향상 및 엣지 애플리케이션 간결화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개방형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과 산업용 첨단 구현을 위한 OT 장치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새로워진 HPE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솔루션은 데이터 잠재력을 실현하고 신규 매출 흐름에 대한 실행 가능한 올바른 통찰력을 확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등 긍정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클라우드는 끝없이 이어지는 데이터 스트림에서 통찰력을 얻는 데 필요한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컴퓨팅을 촉진한다. 새로운 서비스 제조 및 제공, 이후 출시까지의 시간 단축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 촉진의 저변에는 전용 클라우드 스택 구축 및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한 운영 등이 요구된다. 기업은 HPE 하이브리드 컴포저블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HPE 엣지라인 OT 링크 플랫폼은 엣지에서 다양한 운영 기술(OT)과 표준 IT 기반 애플리케이션 간의 상호 작용을 자동화하여 스마트한 자동 의사 결정을 가능케 한다.

HPE 엣지라인 시스템 관리는 엣지에서 기업 수준의 안정성, 연결성 및 보안이 가능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시스템 관리 솔루션이다. HPE 엣지라인 EL3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은 OT 링크 및 HPE 엣지라인 시스템 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엣지 환경에서 광범위한 산업 배치를 위한 복원력을 제공한다.

HPE 포인트넥스트의 HPE 엣지라인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OT 링크 기반의 IoT 및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계획, 구축하고 사용자를 정의하도록 돕는다.

HPE 인텔리전트 스토리지는 11년간의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 및 학습으로 고도화된 인공지능 IT운영( AIOps) 플랫폼이다. HPE는 스토리지클래스메모리(SCM)와 NVMe로 구축된 새로운 유형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인 HPE 메모리드리븐플래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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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는 이 외에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방식을 혁신하는 블루데이터 인수, 세계경제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테크임펙트 2030’ 프로젝트 진행현황 등을 소개했다.

함기호 한국 HPE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에서부터 농업까지 모든 산업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자산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생성, 활용하며 보존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HPE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 그리고 가격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