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네트웍스, 엔텔스와 IoT서비스사업 맞손

컴퓨팅입력 :2018/12/18 21:37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는 지난 17일 엔텔스(대표 심재희)와 '안전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엔텔스의 IoT 플랫폼 및 단말 기술에 아라드네트웍스의 네트워크 가상화보안 기술이 적용된 Io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협약은 전통적인 사이버보안 방식을 적용할 수 없는 네트워크 환경을 이용하는 IoT 서비스 사용자에게 안전한 엔드투엔드보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아라드네트웍스 측 설명이다.

업무협약은 ▲월패드 및 게이트웨이 등 IoT 단말과 플랫폼에 네트워크 가상망 기술 연동 또는 탑재 개발 ▲IoT 플랫폼에 네트워크 접근통제, 네트워크 관제 및 관리 등의 네트워크 기능 연동 개발 ▲해당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영업, 기술 개발 및 지원 등에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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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희 엔텔스 대표(왼쪽)와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

아라드네트웍스는 회사가 네트워크가상화보안 기술을 공급하며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IP네트워크카메라 보안 분야에서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IoT 서비스 분야 기업 엔텔스와 협력이 해킹에 취약한 IoT 서비스 보안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는 "대다수 IoT서비스에서 단말이 동일한 망을 이용하기때문에 해킹이 성공할 경우 그 피해는 건물 내의 IoT 단말 하나가 아니라 건물 전체에 있는 모든 IoT 단말로 확산될 수 있다"며 "사용자와 단말별로 독립된 네트워크에서 안전하게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