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제스트 자체 토큰 코즈, 아이닥스 상장

컴퓨팅입력 :2018/12/18 16:51    수정: 2018/12/18 21:48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는 자체 거래소 토큰 ‘코즈(COZ)’를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닥스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즈는 코인제스트 자체 토큰으로, 암호화폐 거래 시 일정량의 코즈 코인을 채굴(트레이딩 마이닝)할 수 있다.

코즈 토큰 보유자는 코인제스트 거래소의 수수료 수익을 암호화폐로 지급 받고, 다양한 에어드랍 이벤트에 참여 기회도 부여 받는다. 향후 진행될 거래소 상장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코즈는 지난달 14일 거래소 아이닥스에 상장돼 BTC 마켓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ETH, USDT 마켓의 경우 추후 거래가 가능할 예정이다. 상장가격은 약 1천200원 상당이다.

아이닥스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 거래소로 고정자산 약 3억 달러, 1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인마켓캡 거래량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 거래 이외에도 OTC 장외거래, 마진거래와 옵션거래 등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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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제스트를 운영하는 제스트씨앤티 전종희 대표는 “코즈 토큰의 가치 상승과 코인제스트 고객의 이익 실현을 위해 추가적인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이며 그 외에도 가상계좌 발급 서비스 도입, 증권형 거래소 및 선물거래소 상장, 스테이블 코인 발행 등의 계획이 약속한 시일 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EO는 거래소를 통해 재단이 해당 토큰을 판매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특히 코인제스트 토큰세일은 보증금 정책을 도입,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토큰세일로 조성된 총 수량의 30%에 해당되는 수량을 코즈(COZ) 토큰으로 보증금 예치하며 해당 코즈는 전량 3개월간 락업(Lock Up, 거래금지)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