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AI 음성 주문 서비스 도입

Btv 누구 통해 가능

유통입력 :2018/12/18 10:57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18일부터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를 활용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누구 음성주문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자동 응답전화(ARS) 연결을 기다리는 불편함이나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상품 정보를 일일이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했다. 실제 ARS로 3분 가량 걸리던 주문 시간이 ‘누구 음성주문 서비스’를 사용하면 30초 만에 가능하다.

소비자가 셋톱 박스와 연결된 누구 앱에서 SK스토아 정보를 연동만 해두면, “아리아, 이 상품 주문해줘 / 첫번째 상품 / 한 개 / 결제해줘 / 주문 내역 보여줘” 등 주문 단계별로 원하는 상품 정보를 간단히 말만 하면 된다.

특히, 모바일 앱 주문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음성만으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어, 홈쇼핑의 주요 타깃층인 40, 50대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제 수단 역시 다양해졌다. 그간 누구를 통한 음성 결제는 11페애 간편결제로만 가능했지만 SK스토아는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위해 즉시결제 서비스도 추가했다. ‘SK스토아 즉시결제’ 서비스는 SK스토아 앱에 등록된 결제 수단을 별도로 등록할 필요 없이 누구 앱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제공되는 카드 청구 할인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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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는 ‘누구 음성주문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누구 앱에서 음성주문 서비스를 처음 연동한 소비자 모두에게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신양균 SK스토아 지원본부장은 “보이스 커머스(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상품 주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게 구매 가능한 환경이 구축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SK스토아는 다양한 테크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