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네트웍스, 미국 윈터서밋에서 보안솔루션 SPN 소개

컴퓨팅입력 :2018/12/13 17:44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테크센터에서 열린 '윈터서밋' 행사에 참가해 네트워크가상화 보안솔루션 '세이프IP네트워크(SPN)'를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윈터서밋은 미국 스타트업인큐베이터 '플러그앤플레이테크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다. 초청 스타트업과 솔루션을 참석한 투자자 및 대기업 파트너에 소개하는 자리다. 구글, 페이스북, 페이팔, 드롭박스, 스카이프 등이 플러그앤플레이테크센터를 거쳐갔다.

아라드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정 우수정보보호스타트업 자격으로 윈터서밋에 참여했다. 회사측은 행사장에서 각국 투자자 및 대기업 파트너를 대상으로 SPN 소개 발표 후 전자, 금융, 자동차 부문 글로벌기업 요청으로 개별미팅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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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앤플레이테크센터 윈터서밋2018 현장 [사진=아라드네트웍스]

아라드네트웍스 설명에 따르면 SPN은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의 네트워크를 가상화해 각 사용자와 단말마다 독립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보안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기술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현재 SPN은 국내 건설사, CCTV 제조사, 공공기관 등을 통해 공동주택 스마트홈 네트워크 보안, 공공 CCTV 네트워크 보안 인프라에 적용됐다.

윈터서밋에서 SPN 소개 발표를 맡은 아라드네트웍스 기술본부 정현조 이사는 "미국 IT업계에서 보안이 큰 주목을 받고 있어 플러그앤플레이가 '사이버시큐리티'라는 분야를 신설했다"며 "아라드네트웍스 SPN 발표 후 많은 글로벌기업이 관심을 보여, 행사를 계기로 해외 정보보호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IT기업과 협력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