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CJ ENM 고문, 카카오 간다

콘텐츠-매니지먼트 총괄 맡을 듯

인터넷입력 :2018/12/11 19:52    수정: 2018/12/12 07:18

김성수 CJ ENM 고문이 카카오에 합류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성수 CJ ENM 고문(전 CJ E&M 대표)은 내년 1월 초 카카오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다. 평소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친분이 있던 김 고문은 카카오로부터 여러 번 이직 제의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고문은 온미디어 출신으로, CJ E&M 대표직으로 8년을 보낸 콘텐츠 전문가다.

김 고문은 CJ E&M과 CJ 오쇼핑 합병 이후 별다른 직책 없이 안식년을 보내고 있다. 때문에 올해 상반기 부터 업계에서는 김성수 CJ ENM 고문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 8월 진행된 카카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이와 관련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김성수 CJ ENM 고문

당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신설되는 법인이 엔터테이먼트 회사다 보니 그쪽 전문가들로부터 여러 자문을 받고 있다"며 "많은 시장 전문가를 영입하고자 하지만, 특정 누군가를 모시겠다고 결정한 바 없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카카오는 신중한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콘텐츠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김성수 전 CJ E&M 대표에게 영입제안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협의중에 있고, 이외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성수 고문과 친분이 있는 업계 고위 관계자는 "김성수 고문이 카카오에 합류한다는 것은 맞다"면서 "결정된지 좀 된 사항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