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IBM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구성 지원

컴퓨팅입력 :2018/12/10 14:54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 김지욱, 이하 KINX)는 IBM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하는 'IBM 다이렉트 링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IBM 다이렉트 링크는 IBM 클라우드를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연결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공용 인터넷 대신 전용회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 별도 데이터 전송 요금을 적용해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프라이빗 연결 기반의 보안을 제공하므로 금융, 의료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에게도 적합하다.

KINX는 IBM 클라우드 다이렉트 링크 데디케이티드 및 익스체인지 파트너로 IBM 서울 네트워크거점(PoP)을 구축하고 IBM 라우터로 연결을 제공한다. 도곡, 가산, 상암, 분당 등 수도권 내 모든 KINX 데이터센터에서 IBM 다이렉트 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 세계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부터 수신 트래픽이 무상 제공되기 때문에, 해외 지사와 데이터 전송이 빈번한 글로벌 기업에 유용하다.

케이아이엔엑스(KINX) 로고

KINX는 AWS,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IBM에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연달아 체결하고 있다. 이미 금융, 게임, 유통 등 다양한 기업이 KINX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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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X는 '클라우드 허브'를 통해 최적의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 번의 연결로 IBM 클라우드,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KINX IXcloud 등 여러 클라우드를 통합 사용 및 관리할 수 있다.

김지욱 KINX 공동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는 IBM과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