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통합 앱 'NH스마트뱅킹 원업' 출시

개별 5개 금융 앱 하나로

금융입력 :2018/12/10 09:26

NH농협은행은 기존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한 5개의 개별 금융 앱을 통합한 'NH스마트뱅킹 원업'을 지난 8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통합된 금융 앱은 ▲스마트뱅킹 ▲금융 상품 마켓 ▲스마트 인증 ▲퇴직연금 ▲스마트 알림 등이다.

(사진=NH농협은행)

앱 통합 작업과 함께 조회·이체·상품 가입 프로세스도 편리하게 개편했다. 이체 항목 중 '다시 이체' 기능은 계좌 비밀번호만으로도 입력이 가능하게끔 했다. '키보드 뱅킹'은 메신저나 문자서비스 이용 중 뱅킹 앱 실행 없이 계좌 비밀번호만으로도 이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했다. 개인·시간대별 맞춤형 '웰컴메시지'와 '맞춤형 상품 추천', 연령대별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메뉴를 보여주는 '나의 메뉴'등이 추가된 것.

텍스트와 음성 입력 모두 지원하는 '상담톡'을 통해 ▲거래 내역 조회 ▲이체 ▲환율 조회 등 주요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실시간 아르미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 문의에도 답해준다.

관련기사

실물 OTP가 필요없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모바일 OTP 등도 추가됐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앱 통합은 1년 간 프로젝트로 추진해왔던 것"이라며 "2019년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마케팅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