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참가

자체 부스서 핸즈온 열고 에이뷰 모델러 제품 시연

디지털경제입력 :2018/12/06 08:52

국내 의료 3D프린팅 소프트웨어(SW)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9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되는 ‘대한 3D프린팅융합의료학회’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3D프린팅 융합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기기와 유관 의료기술, 임상 적용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학회는 경쟁력 있는 3D프린팅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며 의료 3D프린팅산업 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학회서 자체 부스를 마련해 소프트웨어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핸즈온(Hands on) 세션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는 2014년부터 축적된 3D프린팅서비스 경험과 SW 개발 역량을 결합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지난해부터 판매돼 주요 병원과 3D프린팅서비스업체에서 활용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 모델러 화면. 수술용 절제 가이드(화면 중앙 붉은색)와 환자 영상을 통해 엔지니어와 의사가 요청한 기기가 잘 설계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사진=코어라인소프트)

에이뷰 모델러는 데이터 전송과 주문, 영상분할 및 의료진과 확인, STL 생성과 수정 등 3D모델링 전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의료진은 기존과 달리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고 결과 데이터를 병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3D모델링뿐만 아니라 상용서비스 전 과정을 커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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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명 코어라인소프트 마케팅부 이사는 “에이뷰 모델러는 지난 수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용서비스를 고민 중인 업체와 이를 이용하는 의료진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국내 주요 서비스 업체에서 구매 및 데모를 요청하고 있을 정로도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개최된 북미방사선학회에서도 세계적 3D프린터 제조업체들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시연하며 품질을 확인 후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았고 낸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고객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