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스캐넷체인, 힐스톤파트너스 투자 유치

AR콘텐츠 블록체인에 융합해 주목

AR 콘텐츠와 블록체인을 융합한 쇼핑 플랫폼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캐넷체인이 글로벌 크립토펀드인 힐스톤파트너스(대표 조호준·황라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스캐넷체인은 넴(NEM) 블록체인 기반으로 AR플랫폼 및 디앱(dApp.분산형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앱은 휴대폰 카메라로 제품, 로고, 사진 등을 스캔하면 해당 상품을 인식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로 연결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

스캐넷체인 디앱은 세계 최초 블록체인 스마트폰인 시린랩스의 핀니에 탑재될 예정이다.

스캐넷체인 데이비드 함 대표(왼쪽)와 힐스톤 파트너스 황라열 대표

핀니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로도 스캐넷체인의 SWC토큰이 들어가기로 결정됐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는 암호화폐 지갑 '잭스월렛'에도 SWC가 사용될 예정이다.

황라열 힐스톤 파트너스 대표는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고 하지만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스캐넷체인의 경우는 이미 기술 및 법률 검토를 마치고 해외 펀드들 또한 투자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향후 사업 진행 방향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