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국가고객만족지수 5년 연속 1위

제품 경쟁력·고객서비스 우수

유통입력 :2018/12/04 08:24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 지마켓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조사에서 5년 연속 오픈마켓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경쟁력과 CS 품질 분야다. 지마켓은 단발성 할인행사에서 탈피해, 지속적으로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진행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로 고객 중심의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례로 올해 8월에 첫 선을 보인 '슈퍼프라이데이'는 매주 금요일마다 선보이는 정기 행사다.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가 판매하고 시즌을 반영한 할인쿠폰을 제공해 매주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약 1천만여 개의 특가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는 '빅스마일데이'를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선보이면서, 행사 기간 동안 3천2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결제부터 배송, 멤버십서비스 등 지마켓의 차별화된 '스마일' 서비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간편결제시스템인 '스마일페이', 익일-묶음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 무인택배함서비스 '스마일박스'까지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의 경우 실적이나 적립 한도에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이외에도 2017년 4월 출시한 유료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역시 회원 전용딜과 매월 진행하는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CS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채팅 상담 프로그램 개선, 상담툴 보안 강화, LMS(장문 문자메시지) 안내서비스 제공, 모바일 구매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전용 원격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판매 서비스 개선 및 비즈니스 지원 활동, 글로벌 사이트 내 영어o중국어 서비스 강화 등 판매 회원과 외국인 회원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지마켓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수화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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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임정환 마케팅실장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단발적인 할인 혜택 보다는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이벤트 기획과 다양한 영역의 공동기획상품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쇼핑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가고객만족도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해당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이번 NCSI 조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에 걸쳐 해당 오픈마켓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