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실내공기 좋은 ‘베이직 B’ 운행

공기청정필터 장착... 서울 50대 운행

중기/벤처입력 :2018/12/03 11:39    수정: 2018/12/03 14:29

브이씨앤씨(VCNC, 대표 박재욱)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공기 청정 필터 등 신규 옵션을 추가해 쾌적한 이동 경험 제공을 위한 '타다 베이직 B' 서비스를 시작한다.

타다 베이직 B 차량에는 무료 와이파이나 휴대폰 충전기와 같은 기존 차량 내부 옵션에 공기 청정 필터와 섬유 탈취제 옵션이 추가됐다. 이용객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옵션 중 하나인 공기 청정 필터는 0.3μm 크기의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를 98% 이상 제거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타다를 탑승할 수 있다.

차량용 헤파 콤비 필터를 개발한 루프트(LUFTT) 코리아의 헤파(HEPA) 에어컨 필터를 적용, 차량 내부 초미세먼지 농도 10μg/㎥ 이하로 유지한다. 섬유 탈취제는 중요한 만남 전에 하차 전 뿌리기 편하도록 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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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베이직 B는 지난 달 30일부터 서울 지역 카니발 블랙 50대에 우선 적용됐다.

VCNC가 서비스 중인 '타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동하는데 사람들은 하루 활동 시간의 1/4, 약 2시간을 쓴다고 한다"면서 "이동 시간이 생활에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