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적금·마이너스 통장 출시

적금 최대 연 3.4% 금리...선착순 연 4.0%

일반입력 :2018/12/03 11:45    수정: 2018/12/03 11:55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적금과 마이너스 통장·파킹 통장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적금은 최대 연 3.4% 금리가 적용되며, 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는 연 4%의 단일 금리로 이뤄진다. 파킹 통장은 통장 속에 일정 금액을 쓰지 않고 모아두는 기능으로 금리는 연 최고 1.5%다.

토스 측은 " 적금 가입자 선착순 10만명에게 우대금리로 0.6%p를 더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메뉴 전체 탭에 '뱅킹' 카테고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 상품은 모두 수협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된다. 토스 적금 서비스는 '수협은행의 잇(it) 자유적금'으로 만 17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기준 월 최소 1만~30만원까지 수시로 납입할 수 있다.

토스 마이너스통장 서비스는 '수협은행 잇(it) 대출' 상품으로 한도 연 300만원에 대출 금리 연 4%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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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통장 속 금고 서비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최대 1.5%의 금리가 제공되는 '수협은행 잇(it)딴주머니통장' 상품으로 단기간 자금을 보관하면서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계좌다. 만 17세 이상 고객은 등록이 가능하며, 보관 금액은 최소 1원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는 진정한 의미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서 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모바일 지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토스가 추구해 온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