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MMORPG 추억 살린 아스텔리아, 이용자 몰이 주목

협업 플레이 등 강조...12월 13일 공개 테스트 시작

게임입력 :2018/11/30 10:48    수정: 2018/11/30 18:04

PC 게임 신작 아스텔리아가 과거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정통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즐겼던 이용자들의 향수를 채워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통 판타지 MMORPG는 탱커, 딜러, 힐러 등 캐릭터 간 역할 구분이 뚜렷하게 나눠진 장르다. 이용자 간에 약점을 보완하는 협력 플레이가 정통 MMORPG의 핵심 재미로 꼽힌다.

넥슨코리아는 바른손이앤에이 산하 스튜디오8이 개발한 PC MMORPG 아스텔리아를 오는 12월 13일 출시한다.

아스텔리아.

아스텔리아는 리니지2와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 PC MMORPG를 제작한 개발자가 대거 참여한 신작으로 PC MMORPG의 정통성을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사인 스튜디오8도 정통 PC MMORPG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MMORPG의 기본을 충실하게 구현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아스텔리아는 캐릭터별 역할 구분을 강조하고 대규모 전장,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강조했으며 전투 방식도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파티플레이에 적합하도록 타깃팅 방식을 적용했다.

아스텔리아.

이와 함께 일종의 소환수이자 펫 개념인 ‘아스텔’을 도입해 기존 MMORPG에서 아쉬웠던 부분도 보완했다. 기존 MMORPG에서 이용자의 캐릭터는 정해진 역할이 있기 때문에 혼자 플레이할 때 공격이나 방어 등에서 부족할 수 있다.

아스텔리아는 이러한 부분을 캐릭터처럼 고유의 역할을 가진 수환수인 아스텔을 최대 3명까지 소환해 보완 가능하다.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MMORPG를 즐겼던 성인 이용자의 잔존율이 높게 기록되는 등 아스텔리아의 특징이 이용자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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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리아.

관련 업계에선 아스텔리아의 출시로 정통 PC MMORPG를 원하는 이용자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대작 온라인게임인 아스텔리아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정통 PC MMORPG를 기다려온 이용자에게 좋은 연말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