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닥, 싱가포르 거래소 코인베네 상장

컴퓨팅입력 :2018/11/29 10:25    수정: 2018/11/30 09:45

에이치닥 테크놀로지는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 ‘에이치닥(Hdac)’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에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에이치닥은 프라이빗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에이치닥(HDAC)이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에 상장됐다.

코인베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거래소다.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약 150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세계 7위에 올랐다.

코인베네에 에이치닥 지갑은 29일 오픈하며, 이튿날인 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양사는 상장 이후 거래량 톱 50 보상 등의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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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닥은 앞서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약 8개월에 걸친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 규제 심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에이치닥은 이번 코인베네 상장을 시작으로 본격적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윤부영 에이치닥 대표는 “지난해 TGE 이래 약 1년 간 기술적 법적 기반 마련은 물론 조직력을 견고히 다져온 에이치닥은 흔들림 없이 준비해 온 바를 펼쳐 보일 것”이라며 “내달 중 예정된 원화 거래 가능 국내 거래소 상장을 비롯, 내년 1분기까지 국내외 거래소 상장, 인재 영입,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