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알파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넥시빗 상장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 더해 글로벌 사업 확대 발판 마련

디지털경제입력 :2018/11/29 10:24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은 다음달 4일 자체 발행하는 암호화폐 알파콘(ALP)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넥시빗’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알파콘의 해외 코인 홀더 확대가 가능해졌다.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그드라시(YEED), 마이크레딧체인(MCC)에 이어 알파콘은 국내 코인 중 넥시빗에 상장하는 3번째 코인이며 헬스케어 코인 중 첫번째다.

알파콘은 다음달 4일 자체 발행하는 암호화폐 알파콘(ALP)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넥시빗’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알파콘)

넥시빗은 세계 최초 암호화폐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거래가 가능한 채굴형(Mining) 거래소다. 투자자들에게 거래 기여도에 따라 거래소 토큰을 리워드 형식으로 배분한다. 현물, 선물 거래를 함께 제공해 다양한 형태의 거래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호화폐 및 거래소 정보 사이트 코인힐스에 따르면 넥시빗의 일 거래량은 33,131BTC로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중 30위에 랭크된 글로벌 거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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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콘은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알파콘 네트워크 병의원에서 알파콘으로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으며 내년까지 국내 300여개 병원뿐만 아니라 해외 병원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알파콘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함시원 알파콘 대표는 “지난달 원화 거래가 가능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 상장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넥시빗에 상장하고 알파콘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파콘이 실사용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