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 아시아정보보호포럼과 MoU

"4차산업혁명과 블록체인 시대 프라이버시 표준 제정과 정보교류"

컴퓨팅입력 :2018/11/22 10:44    수정: 2018/11/22 20:38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PSEF)은 아시아지역정보보호포럼(RAISE)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4차산업혁명과 블록체인시대 화두로 떠오른 프라이버시 분야 표준 제정과 정보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RAISE는 아시아지역 국가간 정보보호분야 표준 제정과 정보공유를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됐다.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0여개국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PSEF와 RAISE는 21~22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8회 RAISE 서울포럼'에서 양측이 향후 개인정보보호를 포함한 정보보호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시장수요에 맞는 국제표준 개발과 적용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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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RAISE의 Koji Nakao, Meng Chow Kang 공동의장, 염흥열 PSEF 의장.

서울포럼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분야의 국제표준 현황 공유, 참가국별 정보보호표준현황 소개, 최근 정보보호 표준 및 정책 토론, 최근 사건사고와 관련된 사이버보안의 사례 및 대응방안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염흥열 PSEF 의장은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참가국들과 협력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각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정책과 산업에 연계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책과 표준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