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부동산 시세 연동' 서비스 시작

KB부동산과 시세 데이터 실시간 연동

금융입력 :2018/11/21 16:32

뱅크샐러드가 '부동산 시세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부동산 시세 연동은 KB부동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전국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매매·전세·월세 시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해 직접 실물자산을 입력했지만, 이제는 마이금융(MY금융) 탭에서 '부동산 연동하기’'버튼을 클릭해 건물 형태를 선택하고 보유 형태와 크기를 체크하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의 실시간 정보를 알 수 있다.

(사진=뱅크샐러드)

자가 소유 부동산의 경우 매입가와 희망 매도가 입력으로 상세한 부동산 가치 확인이 가능하다. 매입가를 입력하면 과거의 매입 시세 대비 현재 시세와의 차액을 파악할 수 있고, 희망 매도가의 경우 현재 시세가 원하는 매도가에 도달할 경우 별도의 알림을 제공한다.

서비스 정식 런칭 전 뱅크샐러드가 약 1개월 동안 부동산 시세 연동의 베타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매일 평균 400명 이상의 신규 연동 유저가 발생했으며, 전체 유저의 10% 이상이 부동산 시세를 등록했다고 이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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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는 부동산은 담보대출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향후 부동산 시세 이용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안으로 올해안에 빌라 시세까지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앱 하나만 다운 받아도 전 국민이 모든 금융자산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앱이 알아서 돈관리를 해주는 유용한 서비스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부동산도 관리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점을 인지시키는 동시에 시세 변동 알림 등을 통해 실제 부동산 거래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