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11일간 빅스마일데이 때 카드 6만장 발급

직전 주 일평균 발급 건수보다 6배 높아

유통입력 :2018/11/21 15:52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연계한 신용카드 '스마일카드' 발급 건수가 지난 1일부터 11일간 진행한 ‘빅스마일데이’ 쇼핑 축제 기간에만 6만 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빅스마일데이의 누적 판매량이 3천200만개를 돌파할 만큼 흥행한 가운데, 해당 기간 발급된 스마일카드는 6만 장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그 전 주 일평균 발급 건수에 비해 6배 많은 규모다.

행사 기간 중 카드 신청이 몰리면서 인기 디자인 카드 1종은 실물 카드 수량이 모두 소진됐고, 예약을 통해 순차 발송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스마일카드는 신청 즉시 온라인 심사를 통해 발급되고, G마켓과 옥션에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스마일카드 기존 혜택에 최대 20% 할인을 추가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베이코리아는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의 가맹점도 빅스마일데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일례로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는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스마일페이로 결제한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캐시 적립행사를 진행하면서 신규가입자 4천명을 확보했다. 이는 행사 전 주에 대비 43% 증가한 규모다.

이외에도 스마일페이가 적용된 SPC 배달 서비스인 해피오더는 이 기간 배달 실적이 작년 대비 약 200% 증가했다. 도미노피자도 스마일페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 40% 할인 및 100원딜 2만개를 완판하면서 실적 증대와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봤다. CJ몰은 빅스마일데이 직후 진행한 스마일페이 청구할인행사 기간 동안 전월대비 33% 결제액이 증가했다.

빅스마일데이가 종료된 후에도 이베이코리아는 이달 30일까지 신규 스마일페이 연동 고객에게 G마켓과 옥션, G9에서 각각 최대 1만원씩 총 3만원의 즉시할인 혜택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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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사이트에서 각각 1만100원 이상 첫 결제 시 각각 1만원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CJ온마트, GS25, 폴더, W컨셉, 오늘의집 등 스마일페이 가맹점도 각종 쿠폰 및 적립금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사업실 목승원 실장은 “한국판 광군제라 불리는 빅스마일데이가 파격적 할인으로 큰 관심을 끌었고 그에 못지 않게 편리한 서비스도 모객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됐다”며 “온라인으로 바로 심사, 발급 가능한 스마일카드나 모바일로 빵-커피 배달이 가능한 SPC 해피오더 등이 이 기간 동안 주목받은 만큼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가진 제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