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공식 인증 국내 커뮤니티 생겼다

‘TOC 코리아’ 승인..글로벌 행사 우선 초대 혜택

카테크입력 :2018/11/20 13:32

국내에서 처음으로 테슬라 미국 본사가 인증한 커뮤니티가 생겼다.

한국테슬라오너스클럽(이하 TOC 코리아)을 이끄는 최종완씨는 20일 “TOC 코리아가 지난달 31일 미국 테슬라 본사가 공인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한국 지부 공식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최씨가 이끄는 TOC코리아는 현재 테슬라 홈페이지 글로벌 커뮤니티 명단에 포함됐다.

테슬라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80여개 자체 공인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우리나라 TOC 코리아 커뮤니티를 포함해 호주 2개, 중국 5개, 일본 1개, 뉴질랜드 1개, 타이완 1개 등이 운영되고 있다.

테슬라 모델 X (사진=지디넷코리아)

오너 대상으로 구성된 테슬라 공인 글로벌 커뮤니티는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운영된다.

각국 공인 커뮤니티 일원들은 오너들을 대표해 테슬라와 정기적인 의견 교류를 나눈다. 또 테슬라가 새롭게 내놓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의료와 사회 복지 분야 봉사활동도 자발적으로 계획해 활동할 수 있다.

얼마전 미국 내 테슬라 공인 커뮤니티 회원들은 스스로 모델 3 차량 출고 관련 자원봉사를 도맡아 화제가 됐었다. 테슬라 모델 3 출고 담당 직원의 일손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현재 TOC 코리아 내에서는 약 230여명의 테슬라 오너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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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C 코리아에 가입한 테슬라 오너들은 테슬라코리아가 지원하는 연 1회 TOC 코리아 공식 행사에 초대받을 수 있다. 또 글로벌 테슬라 공식 행사에 우선 초대되며 테슬라 본사와 공장 견학도 가능하다.

최종완씨는 “TOC 코리아의 테슬라 공인 커뮤니티 인증으로 향후 테슬라의 한국 비즈니스와 기존 및 잠재 고객들과의 교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