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미네스키 플레싱 우승

디지털경제입력 :2018/11/19 18:29

넥슨(대표 이정헌)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4’(이하 피파 온라인 4)’의 최대 규모 e스포츠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결승전에서 미네스키 플래시(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1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결승전에서 간 문 키얏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미네스키 플래시가 이변의 주인공인 브이엔 이모탈스(베트남)를 물리치고 두 시즌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우승을 차지한 미네스키 플레싱.

간 문 키얏 선수는 승리한 선수가 다음 경기에 계속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2세트부터 참가해 상대 브이엔 이모탈스 선수 세 명을 모두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미네스키 플래시는 상금 10만 달러와 피파 온라인 4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날 1천219명에 달하는 팬들의 환호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박지성이 직접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도 열렸다. 박지성이 만든 ‘지성파크 레인저스’와 맞붙은 상대팀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창단한 프로게임단 ‘문성파크 레인저스’로,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등이 함께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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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수십만 명이 찾는 부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기간에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 지역 7개국에서 선발된 대표팀 선수 모두에게 결과를 떠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와 ‘EA 챔피언스컵 스프링 2019’를 통해 가장 많은 FIFA 온라인 4 ‘랭킹 포인트’를 얻은 선수 8명은 ‘피파 e월드컵 결승 2019’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EA 스포츠 피파 글로벌 시리즈 플레이오프’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