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첫 개발자 행사 'NHN 포워드' 개최

올해 사내 개발자·임직원만 참여…내년엔 외부로 확대

인터넷입력 :2018/11/19 12:51

NHN엔터테인먼트가 첫 개발자 컨퍼런스 'NHN 포워드(FORWARD)'를 열고 NHN의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개했다.

NHN 엔터는 1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술 컨퍼런스 NHN 포워드(FORWARD)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NHN 그룹의 출범 이후 진행하는 첫 컨퍼런스로 NHN 그룹 내 영위되고 있는 각 사업 부문별 주요 기술 공유와 소통을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올해 NHN 포워드에는 외부 개발자의 참여를 제외한 NHN 그룹사 및 관계사 임직원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NHN 포워드

NHN엔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강연자로 나서 정통 사업분야인 게임을 비롯해 머신러닝, 빅데이터, 웹, 앱, 클라우드 및 인프라 영역의 총 23개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해당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고 생생한 개발 노하우를 전달한다.

NHN엔터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머신러닝의 개념부터 실습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머신러닝 워크숍’과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따라 하며 배워볼 수 있는 '핸즈온 랩'이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진은숙 NHN엔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포워드는 ‘좋은 결과를 향한 앞으로’ 또는 ‘향상시키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며 “NHN 포워드를 통해 다년간 NHN엔터테인먼트가 획득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국내 IT 산업 생태계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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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는 IT 기술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자 지원 행사를 정례화 하고,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 IT 기업의 기술 교육 지원에 초점을 둔 상시 교육 프로그램 ‘TOAST 포워드’도 매월 1회씩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NHN 포워드를 외부 개발자까지 확대, 오픈 컨퍼런스로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