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3분기 영업이익 10억7천만원 기록

컴퓨팅입력 :2018/11/15 11:16

엑셈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18억5천만원, 영업이익 10억7천만원, 당기순이익 35억4천900만원을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억 1천9백만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억 4천만원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당기순손실 22억 9천9백만원에서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엑셈은 지난 한국전력공사 ‘KEPCO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우정사업본부의 ‘데이터 현황 진단 및 빅데이터 시범과제 수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우정사업본부의 기타 빅데이터 사업, 그 외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에서 진행하는 빅데이터 사업 수주로 연결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주요 사업 부문인 DB 성능 관리 소프트웨어와 APM 소프트웨어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엑셈 인터맥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규모로 증가했다. 자회사인 신시웨이도 신규 거래처에 SW 납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AI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으로의 진화, 공공부문에 있어서 교통, 보안 등의 AI 솔루션 제공,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고도화 등의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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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은 올 초, 기존 전문 기술과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융합시키는 '엑셈 4.0' 전략 추진을 선언했다. AI, 빅데이터 등 차세대 성장 근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업 분야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AI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주요 사업 군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엑셈은, 빅데이터 사업에서도 한전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이어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 사업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AI와 빅데이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8년 4분기와 ‘19년 초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