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어린이 대상 '꿈마을 과학캠프' 개최

미래 유망직업 탐색하고 4차 산업혁명 정보격차 해소 노력

방송/통신입력 :2018/11/15 09:42

CJ헬로(대표 변동식)가 '헬로 가상현실(VR)어드벤처'로 권역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유망직업을 탐색하는 '꿈마을 과학캠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언급되는 글로벌 직업은 자율주행차 엔지니어, VR게임 개발자, 로봇 전문가, 3D프린팅 디자이너 등 2만여개가 넘는 데 반해 초중고생의 장래희망 직업은 200여개다.

CJ헬로 관계자는 "이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유망직업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터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꿈마을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CJ헬로는 강원도 홍천 헬로 VR어드벤처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헬로 VR어드벤처는 CJ헬로가 지난 6월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 오픈한 리조트 VR테마파크다.

꿈마을 과학캠프는 14일부터 사흘간 165명의 강원, 경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아이들은 미래 직업 교육과 혁신기술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14일 열린 꿈마을 과학캠프에서 아이들은 드론사커 토너먼트에 참여하고 3D프린터로 브로치를 제작했다. 헬로 VR어드벤처 내에서 4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VR 어트랙션도 체험했다. 코딩 로봇인 오조봇을 활용한 코딩수업에서는 코딩 설계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다.

캠프에서는 드론, VR, 3D 등 각 세션마다 기술 원리와 용어, 활용 사례, 관련 미래 직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이후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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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CJ헬로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CJ헬로 영서방송 임직원들도 이번 캠프에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수진 CJ헬로 CSV경영팀 팀장은 "꿈마을 과학캠프를 통해 각 지역 어린이들에게 미래 직업 교육과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CJ헬로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과 계층 간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