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트 지원하는 지갑 나온다

템코-헥슬란트 공동 개발 맞손

컴퓨팅입력 :2018/11/14 10:34    수정: 2018/11/19 08:53

비트코인 기반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 플랫폼 템코(대표 윤재섭)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와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트(RSK)를 지원하는 암호화폐 지갑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템코는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하는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 플랫폼이다. 단절된 공급망을 하나로 연결해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축적하고, 이 데이터를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석 툴을 기업에 제공한다. 또, 소비자들이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고 있다.

헥슬란트는 자체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토큰뱅크’를 서비스하고 있고, SK플래닛의 모바일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시럽 월렛'에 암호화폐 지갑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템코와 헥슬란트는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를 지원하는 지갑 연구 ▲시럽 월렛 토큰뱅크와 RSK 기술 협력 ▲기타 양사에서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윤재섭 템코 공동창업자 대표는 이번 협력에 대해 "RSK를 지원하는 지갑을 지원받을 수 있어 더없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현재 RSK를 지원하는 지갑이 많지가 않은데 템코와 협업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