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6팀 본선 진출

본선은 29, 30일 이틀간…내달 12일 정보보호의 밤 행사서 시상

컴퓨팅입력 :2018/11/09 14:47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참가팀 중 6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ISA가 마련한 대회다. 이 대회 예선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서울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선 대회에는 총 9개 팀, 2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사 제공한 약 100만 개의 가상 데이터 셋을 비식별 조치했다. 그중 안전성이 보장되고 유용성이 높은 기술을 선보인 6개 팀이 예선을 통과,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간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예선 대회를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개최했다. (사진=KISA)

예선 통과 팀은 ▲BOBKUSHIELD ▲BOB주세요 ▲GreenCar ▲KUDB ▲Privacy Wizard ▲상주세요 등 6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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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 30일에 개최되는 본선 대회는 비식별 처리된 데이터와 비식별 처리되지 않은 원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원 데이터로 추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KISA는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3개 우수 팀을 선발, 상장 및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달 12일에 개최되는 개인정보보호의 밤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