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올바른 전기차 충전 문화 이끈다

전기차 충전방해금지법 관련 설문조사 실시

카테크입력 :2018/11/09 12:43    수정: 2018/11/09 13:23

국내 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가 올바른 전기차 충전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자사의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심창호)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인식 및 전기차 충전문화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문항은 전기차충전방해금지법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 시행 관련 의견, 전기차 충전소 사용현황, 아틀란 전기차 내비게이션 관련 의견 등 총 11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전기차 운전자는 물론 일반 승용차 운전자도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맵퍼스가 제작한 전기차 충전 관련 안내 번호판 이미지 (사진=맵퍼스)

맵퍼스는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을 위한 ‘올바른 전기차 충전 캠패인’도 함께 진행한다. 충전소에서 완충된 전기차 차주의 부재 시 충전 대기 중인 운전자가 연락할 수 있는 안내 번호판 이미지를 제작했다. 전기차 운전자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해당 이미지를 내려받아 차량에 놓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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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는 국내 최초로 아틀란 앱 및 아틀란 5에서 전기차 맞춤형 내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비게이션 지도 상에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 및 정보가 상시 표시되며 이를 통해 충전기의 급속/완속 여부, 운영기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행 중에도 경로 주변의 충전소 정보와 현재 사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 등 실시간 정보도 표시돼 운전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

김민성 맵퍼스 마케팅팀 팀장은 “지난 9월부터 시행된 ‘전기차충전방해금지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전기차 운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올바른 전기차 충전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마련했다”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전기차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전기차 특화 내비게이션도 더욱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